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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화합과 행복의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오는 7일 열리는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선거에 한인 2세 크리스 김 후보가 민주당을 대표해 출마했다. "1세 어르신들에게 나를 알리고 어떤 소신을 갖고 있는지 알리고 싶다"는 김 후보를 만나 선거에 임하는 자세와 선거에 당선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들어봤다        -시장 후보로서 유권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해달라.   "1970년도에 몇 점의 의류와 단돈 200달러만을 가지고 미국으로 온 한인 1세대 부모님 사이에서 뉴욕 플러싱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은 저와 제 여동생을 위하여 고된 일을 마다하지 않으셨고 그러한 희생 덕택에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 저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계 미국인인 아내와 함께 7살 아들과 5살 딸을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는 나에게 큰 힘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우리가 모두 오랫동안 공유하고 있는 전통과 유산은 연장자들을 공경하고, 그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큰 꿈을 마음에 품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한 큰 꿈들은 저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뿐만이 아닌 우리 공동체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화합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시장 출마 전에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으로 이뤘던 성과들은 무엇인지.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으로서 자랑스러운 업적 중 하나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업무 비용과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주택보유자들의 재산세를 낮춘 것이다.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금융 대출을 통해 350만 달러를,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주택기금을 통하여 150만 달러, 그리고 앞으로 부담 가능한 주택법에서 부가한 우리 마을의 주택공급을 해결하기 위한 105만 달러의 추가 재정을 확보할 수 있었다. 새로운 공원 재건 계획 및 애완견 공원 그리고 인조 잔디로 구성된 야구장 설립 계획도 통과시켰다. 정치적 보복의 목적으로 오랜 시간 지속된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야기하였던 소송들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그로 인하여 변호사비용을 25%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우리 타운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줄 유능한 직원들도 고용했다."   -일부에서 부정적인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한가.   "여러 광고와 인터뷰를 통해 한편에서 저를 '부패하고', '동양인 같지 않고', '민주당의 앞잡이', 비도덕적', '민주당 끄나풀', '한국계이기에 선정된 후보' 등등 아무런 근거가 없는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비방하고 있다. 그러한 비방 중 사실은 단 하나도 없다. 그러나 저희 타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잘 모르는 한국분들은 그러한 근거 없는 비방들을 믿으실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상대당 경쟁 후보가 작년에 잉글우드클립스에서 그 어떠한 사유도 없이 사임했고, 결과적으로 실패한 정책들을 후원했고, 그로 인하여 수백만 달러의 변호사 비용과 벌금을 지불하게 된 사실을 부각하지 않았다. 경쟁 후보의 입법 기록을 보면, 우리 타운에 존재하는 여러 민생 관련 쟁점들은 뒷전이었다는 사실을 명백히 알 수 있다. 우리 타운의 기반 시설들은 과거 몇 년간 낙후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상대당 경쟁 후보가 시의원으로 있던 시절, 그 어떠한 계획안도, 예산안은 물론이고 고장 난 공공시설들이 어떠한 수리 및 보수공사가 필요한지에 대한 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우리 타운의 하수도 및 집중호우 방지시설, 도로, 공원 그리고 위생시설에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은 채로 방치돼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가.   "7일 열리는 선거에 많은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저와 민주당 후보들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시장에 당선되면 기쁜 마음으로 우리 타운이 갖고 있는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시장이 되겠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크리스 김 크리스 김 후보 크리스 김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후보 크리스 김 잉글우드클립스 선거 잉글우드클립스 민주당 크리스 김 한인 2세 후보

202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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